대구 남구청은 2009년도부터 시행해 온 저소득층 중개수수료 무료봉사를 올해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확대 시행에 포함되는 행복맞춤형 복지서비스 대상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국가유공자, 장애인 등) ▲한부모가정세대(무주택가구) 등이다. 해당 대상자는 구청 주민생활과 및 복지지원과, 동주민센터에서 증명서를 발급받아 관내 203개 등록 중개업소에 제출하면 된다. 중개업소에서는 중개수수료를 받지않고 계약물건 알선, 계약서 작성 등을 무료로 봉사한다. 이번 확대시행을 통해 남구의 저소득 대상자 총 7090세대 1만1507명이 전·월세 5000만원 이하의 계약 체결 시 평균 중개수수료 15만원을 부담하지 않는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재능기부차원에서 시작된 저소득층 중개수수료 무료봉사가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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