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에게 꾸중을 듣고 자살을 기도한 20대가 경찰에 구조됐다. 경북 의성경찰서는 10일 오후 9시25분께 의성읍 소재 모 여관에서 손목을 자해한 뒤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A(28)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7시 50분께 아버지에게 꾸중을 듣고 집을 나간 A씨로부터 "죽어버리겠다"는 전화를 받았다는 A씨 후배의 신고를 접수한 뒤 A씨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 현장 주변을 탐문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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