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업대학교(총장 이별나)와 공군본부는 공군과 일반대학 정비학과 간 우수 정비인력 획득을 위한 상호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의서 체결은 우수 정비인력을 양성해 공군 정비사로 취업확대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정비 및 실습교육, 교육 교보재 지원, 공군 보유 장비 현장실습, 공군 정비사 지원 특별전형 자격 취득 협력 등 다양한 실무 내용을 바탕으로 5년간 효력이 발생된다.
또 향후 동일한 조건으로 갱신되고, 부사관 군복무와 취업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잇점을 갖는다.
한편 항공정비는 항공기가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가장 주요한 필수요소로 공군에서 지속적으로 요청되는 고급 기술사관으로 군에서도 우대받는 직종이며, 전역 후 국내 및 외국 민간항공사의 정비사로 취업이 보장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 항공산업은 첨단기술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대구에는 공군군수사령부 공군항공기술연구소가 K2 공군기지내에 있고 대구공항, 미국 보잉사의 영천 MRO 사업은 F-15K기종을 포함한 기타 항공기의 유지, 보수, 정비를 위한 거점으로 확정돼 지역적으로 유리한 점을 갖고 있다.
박성복 항공정비과 학과장은 "대구소재 유일한 학과로 항공정비와 항공산업에 종사할 우수한 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영어 집중교육, K2 비행단과 연계된 정비실습, 민간항공사 현장실습, 항공관련 자격증 취득 등을 통한 교육으로 부사관 임용과 항공산업 인력 배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