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산업을 새로운 먹거리 전략 산업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산(産)·학(學)·관(關)이 손을 잡았다.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는 지난 17일 본관 회의실에서 (사)3D프린팅산업협회(회장 국연호),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본부장 박찬득)와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금오공대는 인력 양성 및 공동 R&D 발굴, 3D프린팅 기반 조성을 위한 부지 제공,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을 통한 상호협력 사항을 지원키로 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는 회원사의 연구개발과 재직자 교육,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사)3D프린팅산업협회는 국가전략산업인 3D프린팅산업의 기반 구축을 위해 경북도, 구미시 등 지자체와의 업무교류를 강화, 3D프린팅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특히 금오공대로부터 3D프린팅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부지를 제공받아 기술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핵심장비를 갖춘 3D프린팅기술센터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금오공대 김영식 총장은 "3D 프린팅산업이 미래 먹거리 창출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 차원의 기반시설 제공과 인재양성, 지역 산업과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찬득 본부장은 "3D 프린팅 기술은 제조업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핵심기술로 다른 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파급 효과가 큰 차세대 첨단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정책과 연계해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새로운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사)3D프린팅산업협회는 지난해 10월부터 금오공대 LINC사업단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 공동으로 `창조경제 먹거리 창출을 위한 3D프린팅 활용 기술교육`과 LINC사업단의 3D공동체분과위원회를 통한 워크숍, 세미나, 기술교류회 등을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