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해빙기를 맞아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 안전점검과 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국토청은 내달 14일까지 영남지역 공공 및 민간발주 총 42개 건설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특별안점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노동부, 외부전문가, 감리단 등 총 30여명으로 구성된 안전점검단은 겨울철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지반이 약해진 절개지와 지하굴착부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취약구간, 대형구조물의 누수, 용수 발생우려 구간, 흙막이 가시설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건설 시공사와 감리자, 소속 직원 등 건설 관계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해빙기 도로 비탈면 유지관리’ 기술교육도 진행했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본격적인 해빙기를 맞아 영남지역 ‘안전사고 제로’를 위해 관내 위험시설을 꼼꼼하게 점검할 계획"이라며 "안전 기술교육을 통해 도로 비탈면 유지관리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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