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은 주왕산을 중심으로 태고적 자연의 신비로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아름다운 고장으로 전체 면적은 서울의 1.4배정도이고 인구는 27,000여명으로 산이 82%, 지리적으로도 경북도 동북부 산간내륙지방에 위치하고 있다.군 슬로건도 ‘자연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청송’이다.
청송은 전국에서 가장 맑고 깨끗한 청정지역이며, 군 전체 면적의 82%가 산이란 지리적 단점을 장점으로 바꿀수 있는 아이스클라이밍 대회, 패러글라이딩 대회, 태행산 산악자전거 대회, 썸머 드라이툴링대회, 낙동정맥 등반대회, 산악마라톤 대회, 국제 모터사이클 챔피언십대회 등 다양한 산악스포츠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관광자원화 시키고 있으며, 최근 몇 년간 청송은 산악스포츠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겨울스포츠는 매년 1월 청송 얼음골에서 열리는 전국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에 이은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는 전 세계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모여 기량을 겨루는 산악스포츠로서 아시아 지역 최초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청송에서 개최됩니다. 또한 산악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청송 얼음골 (부동면 항리, 내룡리)일원에 195억 원을 들여 얼음골 빙벽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클라이밍센터, 클라이밍숙박촌, 인공암벽장, 트레킹코스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얼음골 빙벽밸리 조성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클라이밍스쿨운영 업무 협약을 경북산악연맹과의 위탁운영 및 관리, (사)대한산악구조협회와의 각종 교육 훈련을 위한 시설로 적극 이용하겠다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로 청송군은 동?하계 산악스포츠 문화행사 지원, 등산교육 및 암벽 체험 교실 운영, 각종 교육, 문화행사, 세미나유치 및 운영, MTB, 산악마라톤, 오토캠핑 등 산악스포츠 체험활동 운영, 청송군 산악스포츠 프로그램 개발 참여 및 지원, 지역농산물 홍보 및 판매,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개최되고 있는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가 2015년에 종료됨에 따라 청송군은 2016~2020년까지 재 유치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올해 개최한 대회에 참가한 국제산악연맹(UIAA) 위원 및 참가자들도 지리적 조건과 뛰어난 운영능력을 보이는 청송 대회를 참가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으며 재유치도 당연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청송군은 대한산악연맹과 함께 이번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소치동계올림픽에 홍보단을 파견하여 아이스클라이밍 종목이 동계올림픽의 정식 종목 채택과 재 유치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다.
봄철에는 전국 산악자전거대회와 국제 모터사이클 챔피언십대회를 개최한다. 산악자전거대회가 진행되는 청송의 태행산 MTB코스는 울창한 소나무 숲 굴곡이 심한 계곡과 능선, 시원스런 풍광이 펼쳐지며, 국립공원 주왕산 노루용추계곡과 청송팔경의 하나인 달기폭포의 비경을 감상할수 있는 대회이며, 국제 모터사이클 챔피언십대회는 많은 체력과 순발력 그리고 테크닉을 요구하며 스피드 주행과 점프기술로 실력을 겨루는 경기로 선수와 관람객들이 스릴과 함성을 통해 하나가 될 수 있는 경기이다.
여름철에는 청송 얼음골의 탕건봉에서 떨어지는 폭포수(높이62m)를 맞아 가며 자연암벽과 난이도 인공구조물 오르는 드라이툴링 경기로 무더위를 잊을수 있으며, 가을철에는 낙동정맥 등반대회와 청송꿀맛사과 산악마라톤 대회가 펼쳐진다. 낙동정맥 등반대회는 낙동정맥을 따라 산행이 이루어지며 산행 후 동호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노래자랑, 시상식 및 행운권 추첨을 통한 청송의 특산물을 경품으로 제공하며, 꿀맛사과 산악마라톤대회는 방광산 자락의 오색단풍과 그윽한 사과향, 솔향기 등이 가득한 코스를 따라 달리며 청송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산악스포츠 대회와 더불어 현재 추세에 따라 가족단위 캠핑 수요가 급증함에 청송도 캠핑문화와 인구를 선점하기 위해 부남면 화장리에 오토캠핑장을 조성하여 오픈하였고 주왕산야영장, 사과공원, 청운하천 등을 연계한 캠핑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므로 자연경관을 활용한 산악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였고 관광산업으로 연계하여 주민들의 소득 수준을 높이고 삶의 질을 개선하여 휴양산악레포츠 도시로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