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는 인터넷 중고물품판매 사이트에 상품권 등을 판매한다고 속여 7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임모(25)씨를 구속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2013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인터넷 중고물품판매 사이트 게시판에 허위로 상품권 등을 판매한다는 글을 등록했다. 임씨는 이를 구매하려고 접속한 40여명에게 "입금하면 물품을 배송해 주겠다"고 속여 7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에 사용된 계좌의 거래내역을 확인했다"며 "추가 혐의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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