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 학생들이 협약을 맺은 장애인 단체를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구미대 물리치료과 학생들로 구성된 `함께`라는 자원봉사동아리는 지난 14일 경북 구미 형곡동의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북도협회를 방문, 성금 37만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대학 축제 바자회 행사를 통해 손수 만든 천연비누를 판매해 모은 것으로 학생들의 땀과 정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구미대 물리치료과는 지난해 4월 (사)한국척수장애인 경북도협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복지와 인식 개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함께` 동아리 추서진 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척수장애인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봉사를 통해 선후배들과 깊은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물리치료과 김창숙 지도교수는 "봉사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건강한 정신과 긍정적 직업의식을 갖춘 의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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