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이 속삭이는 별 이야기 들려드려요!"경북대학교 천문대기과학과가 대학생은 물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공개관측 및 공개강연 행사를 마련, 천문학에 관련된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경북대 천문대기과학과는 `2014 봄.여름 밤하늘 이야기`를 오는 25일과 4월12일, 5월7일, 6월3일 경북대 제1, 2과학관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3월 관측에서는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인 목성, 오리온 대성운과 플레이아데스 산개성단을,오는 5월 관측에서는 지구와 가장 가까이에 있는 행성인 화성의 모습을, 6월 관측에서는 화성과 아름다운 고리를 가진 토성을 망원경을 통해 관측할 수 있다.특히 4월 관측에서는 태양 흑점 극대기를 맞아 낮 시간에 관측이 진행되며, 태양의 모습을 관측할 수 있다.공개관측과 함께 열리는 공개강연은 3월 경북대 천문대기과학과 박명구 교수의 `별에서 온 그대`를 시작으로 5월 한국천문연구원 양홍진 박사의 `고인돌에 숨겨진 천문학`, 6월 경북대 천문대기과학과 박명구 교수의 `Gravity - 영화로 배우는 천체물리`가 예정돼 있다.행사의 시작 시간은 4월 태양관측을 제외한 세 차례 행사 모두 오후 7시이며, 제1과학관 120호에서 공개강연이 60분간 진행된 후 제2과학관 옥상 천문대로 이동해 90분간 공개관측을 하게 된다.단 4월 행사는 태양관측 특별 프로그램으로 오후 2시부터 제2과학관 옥상 천문대에서 진행되며, 공개강연은 열리지 않는다.행사 참여를 원하는 방문객들은 시작 시간에 맞춰 제2과학관으로 오면 도우미 학생들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단체 참가의 경우에는 담당자와 미리 문의해야 한다. 행사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경북대 천문대기과학과 홈페이지의 일반인을 위한 공개관측 게시판(hanl.knu.ac.kr/obs)에서 볼 수 있고, 문의는 공개관측 담당자(053-950-6360, qkdxodid@knu.ac.kr)에게 하면 된다.한편 천문대기과학과의 `밤하늘 이야기(일반인을 위한 공개관측 및 공개강연)`는 경북대 기초과학연구소와 자연과학대학의 후원으로 매년 8차례씩, 상반기(봄.여름)와 하반기(가을.겨울)로 나눠 꾸준히 개최돼 삭막한 도심 속 생활에 지친 시민들에게 밤하늘의 낭만과 우주에 대한 지적인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