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노디스크제약은 지난 2013년 말 헬스케어 리서치 전문 회사인 입소스(Ipsos)에 의뢰한 `제2형 당뇨환자의 혈당 관리 및 인슐린 펜 특징 인지 조사` 결과 전체 환자 300명 중 26%가 기저 인슐린과 초속효성 인슐린을 혼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의 연령대는 45세~64세였으며, 기저 인슐린과 초속효성 인슐린 펜의 특징을 인지하는 데 있어서 연령이 높은 그룹(60~64세)이 낮은 그룹(45~49세)과 비교했을 때 인슐린 펜을 혼동하는 비율이 3배 이상 높았다. 평균 유병기간이 7.5%인 참여 환자들 중 55%가 고혈압을, 35%가 고지혈증을 앓는 등 만성질환을 동반했다. 이들이 약물 외에 혈당을 관리하는 방법은 평균 주 2.5회 자가혈당 측정(83%)이 가장 많았으며, 운동(72%)과 식이요법(51%)이 뒤를 이었다. 혈당 관리 수치에 대한 인지율은 응답자 중 35%만이 본인의 당화혈색소 수치를 알고 있었으며, 공복 혈당과 식후 2시간 혈당 수치는 각각 80%와 83%의 환자들이 인지하고 있었다. 저혈당 증상을 경험한 적 있다고 답한 비율은 48%이며, 이들 중 18%가 증상을 느낀 뒤 자가 측정해 본 결과 혈당이 70㎎/㎗ 이하로 나왔다고 밝혔다. 응답자 중 7%는 타인의 도움으로 저혈당을 회복했으며, 2%는 응급실에 입원하기도 했다. 당뇨병 전문 기업인 노보노디스크제약 강한구 대표는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펜에 대한 실질적인 요구(필요)를 확인하는 의미 있는 연구였다"며 "자사는 효과적이고 안전할 뿐만 아니라 환자들을 세심하게 배려하는 인슐린을 개발 및 공급해 환자들이 편리하게 당뇨병을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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