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경산청도지사와 대경대학교는 지난 18일 지역 인재육성과 담배연기 없는 캠퍼스를 만들기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두 기관 공동으로 캠퍼스 내 금연캠페인 행사를 가졌다.협약은 금연법이 개정되면서 금연구역이 확대됐지만 대학가는 아직 금연구역이 애매하고, 대학생들의 흡연 또한, 줄지 않아 금연분위기를 확산하여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체결됐다.김기열 지사장은 “공단의 빅데이터 연구결과 흡연으로 인해 한해 1조 7000억 원의 진료비 손실이 발생하고 있고, 건강보험 재정악화와 보험료 인상요인이 되고 있다”며 “협약을 계기로 젊은 세대의 금연 동참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은섭 대경대 총장은 “흡연자의 담배 피울 권리보다 담배연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권리가 우선이다”며, “학생들이 흡연이 아닌 금연에 중독되도록 다같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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