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지역기업과 연이은 연구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지난 21일 디지스트에 따르면 최근 ㈜SL 사장단 및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SL과 ‘테크데이(Tech Day)’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DGIST가 연구개발한 자동차 분야, IT 분야, 소재 분야 등의 기술을 중심으로 공동 연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SL은 자동차 분야 지역 대표기업으로 DGIST에서 연구 중인 자동차 분야, IT 분야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수년동안 공동 연구 진행 및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왔다.앞선 12일에는 삼보모터스㈜ 주요 기술진이 DGIST를 방문해 지능형자동차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 분야를 논의했고 18일에는 발레오 그룹 임직원과 자리를 함께 한 바 있다.이와 관련 DGIST는 레이더기술,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등 중점 연구 분야에서의 성과 창출로 지역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표명하며 함께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겠다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신성철 총장은 “DGIST의 연구개발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해 다양한 기업에서 공동 연구 및 기술 협력을 요청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 산학연 협력의 롤모델이 될 수 있게 적극적으로 기업을 지원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