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25일 시민편의를 위해 불편한 교통안전시설을 대폭 개선했다. 이를 위해 2월부터 3월까지 집중신고기간으로 정해 의견을 수렴했다.대구경찰은 2개월 동안 신호주기 135건, 중앙선 절선 77건, 횡단보도 53건, U턴 허용 14건, 기타 341건을 접수했다.그 가운데 402건은 관련부서 협조를 통해 즉시 개선했고 심의상정이 113건, 개선처리중이 105건이다.특히 한 방향 진행으로 교통정체가 가중됐던 중구 서문시장 공영주차장의 차량 진출입 용이를 위해 주차장 앞 중앙선을 분리해 방향을 분산, 정체를 해소하는 성과를 거뒀다.대구경찰은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검토 개선하며 규제를 위한 행정이 아닌 시민 편의 중심의 교통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