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부소방서와 동부교육지원청이 25일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위한 교육공동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제도다. 올해는 대구제일중학교 등 지역 내 학교 10곳이 자유학기제에 참여한다.중부소방서가 제공하는 자유학기제 체험활동은 지역 내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될 방침이다. 이강동 중부소방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직장체험, 공동체 생활 교육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