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기업청은 오는 27일 산업기능요원 배정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인력양성에 참여하는 15개 특성화고 취업담당 선생님과의 만남의 장 행사를 연다.행사는 올해 산업기능요원을 특성화고 취업맞춤반 졸업자에게 우선 배정하기로 함에 따라, 중소기업과 특성화고간의 협약체결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산업기능요원 배정순위 : (우선배정) 특성화고(취업맞춤반), 기술사관, 마이스터고의 3자 협약(학교-학생-기업) 기업, (2순위) 2자 협약(학생-기업) 기업, (3순위) 기타이다.올해 배정인원 3,530명을 특정화고,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로 100% 배정한다.특성화고(취업맞춤반) 졸업생의 산업기능요원 우선 배정은 중소기업의 현장인력이 부족을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 중소기업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현재 현역과 보충역을 포함해 1만3940여명의 산업기능요원이 5269개 중소기업에서 근무하고 있으며,올해에는 8,000명을 배정할 예정이다.중소기업 “취업맞춤반” 사업은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3자 취업협약(학생-학교-기업)을 체결하고,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교육 실시한 후 채용과 연계하는 사업으로 대구·경북 15개 학교를 지정·운영하고 있다.행사 1부에서는 15개 특성화고의 맞춤형 교육의 특징 소개과 ‘14년 산업기능요원 제도에 대한 설명이 있고, 2부에서는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취업담당 선생님간의 정보를 교류하는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행사는 현장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특성화고 학생의 취업을 촉진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