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을 꿈꾸던 주성영 전 국회의원이 새우리당 경선 컷오프 탈락 사죄 단식을 6일만에 중단했다.그는 2일 보도자료에서 지난달 28일 부터 대구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시작한 단식을 중단한다고 밝혔다.주 전 의원은 "언론사가 주최하는 후보자 토론이 시작되는 등 본격적인 경선레이스가 시작되는데 단신을 계속하는 것은 대구시장 후보는 물론 시민과 당원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고 판단했다"고 단식 중단 이유를 밝혔다.주 전 의원은 지난달 "100여일 동안 대구를 누볐지만 시민의 뜻을 받들지 못했다. 지지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기 위해 단식을 시작한다"고 했다.다만 단식을 하는 도중에도 곳곳에서 돈선거의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는 소식에 슬픔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는 말도했다.앞으로" 난중일기에 나오는 장부생세용즉효사(丈夫生世用則效死, 장부가 세상에 태어나서 나라에 쓰이게 되면 곧 목숨을 바친다)’라는 말처럼 대구 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단식을 중단한 주 전의원은 곽병원으로 옴ㄹ겨져 치료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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