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경찰서는 22일 야간에 자동차 정비공장에서 금품을 훔친 김모(34)씨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4시께 경산시 삼성현로의 한 자동차 정비공장에 침입해 교통사고로 수리를 맡긴 전모(37·여)씨의 승용차에서 차량번호판, 블랙박스 카메라 1대 등 시가 295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비공장 내 CCTV 분석을 통해 김씨가 교통사고 차량수리 관련해 정비공장에 출입한 사실을 확인, 검거해 추궁한 바 범행일체를 자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