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한우 암소능력 검정사업 사업성과 발표 및 올해 사업계획 설명회가 22일 한국종축개량협회 주관으로 열렸다.이 자리에는 도내 22개 시·군 담당공무원들과 지역축협 담당자가 함께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북한우 암소능력 검정사업의 지난해 성과 발표를 통한 사업의 필요성을 재인식하고, 올해 추진계획 설명으로 사업추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경북한우 암소능력 검정사업은 경북이 전국 최초로 수소 위주의 개량에서 벗어나 수소와 암소를 동시에 개량해 한우의 자질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시행중이다.도는 지난해부터 2017년까지 244억원을 들여 한우 1등급이상 출현율 70%이상, 도체중 410㎏을 달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도내 한우농가는 매년 800억원 이상의 추가 소득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도는 전망하고 있다. 우선창 축산경영과장은 "경북한우 암소능력 검정사업은 세계 각국과의 FTA 체결에 대응해 한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품질개량을 통한 경쟁력 제고에 가장 효과적인 사업이다"고 밝혔다.그는 "한국종축개량협회. 시·군. 지역축협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꾀하고, 한우농가별 맞춤형 컨설팅으로 암소의 형질개량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