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2014 지역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운영사업에 선정되며, 1억8000여만원을 확보한 계명대는 첫 사업으로 스포츠산업 분야 맞춤형 창업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경상 및 제주권역의 만 18세 이상 스포츠산업관련 창업 희망자로서 신청일 현재 창업 1년 이내인 자를 대상으로 하며, 소정의 창업계획 심사를 거쳐 4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오는 9~ 12월까지 단계별로 수요자 맞춤형 창업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비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교육비 40만원을 별도로 교육생에게 지급할 예정이며, 식사, 고급 운동복, 기념품도 제공한다.화요일 저녁, 토요일 주간을 이용해 교육을 실시하며, 1단계(9~10월)는 기업경영, 스포츠산업, 스포츠산업 정책과 제도, 스포츠기업 등 4개 과목을, 2단계(11~12월)에선 시장환경분석, 비즈니스 모델 개발, 창업, 경영전략 등 4개 과목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기업, 창업 전문가 컨설팅 ▲스포츠산업체 현장실습 ▲1:1 전담멘토링 ▲창업캠프 ▲창업발표회 등을 병행해 실질적인 창업교육을 유도할 방침이다.프로그램 이수자에 한해 계명대 총장 명의 수료증이 수여되고, 과정 이수 후 창업프로그램 당선자에게는 창업비용 지원 및 지속적인 창업보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계명대 스포츠산업대학원과 창업대학원 진학 시 장학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계명대 김기진(56)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장은 “우리 대학교는 그동안 스포츠산업대학원, 스포츠과학연구소, 신설한 스포츠마케팅학과 등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매체로 떠오른 스포츠산업분야의 지역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결과 지역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를 유치하게 됐다”며“스포츠산업분야 창업 의지를 가진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계명대는 2011년 중소기업청 주관‘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 2년간 총51억여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 창업 아카데미 개설, 창업경진대회, 창업동아리 육성사업 등 실질적인 창업관련 사업을 시행하며 지역 거점 창업선도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