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동물보호협회(Student Animal Protection Association:SAPA) 경북지부는 지난 24일 대구 동성로에서 ‘강아지 공장 반대 서명운동’을 펼쳤다. 이날 서명운동은 SAPA 경북지부장인 조현정 양을 비롯해 최은선, 남은미, 윤다혜, 백승민 등 총 12명의 학생들이 땀방울을 흘리면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주말 동성로에 나들이 나온 많은 시민들과 심지어 외국인까지 서명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줄을 서는 모습이 연출됐다. 동물을 사랑하는 학생 모임인 SAPA는 동물보호,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 캠페인 등의 활동을 한다. 특히 “학생으로서 동물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한다”는 구호를 내걸고, 개나 고양이의 식용 반대운동과 모피반대 그리고 동물실험 반대운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SAPA 경북지부장인 조현정 양은 “준비한 서명 종이가 모자랄 정도로 동물보호 운동의 뜻에 함께 해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총 579명의 서명을 받기 위해 열심히 땀 흘리며 애쓴 회원들에게도 수고했다”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