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9월 2일 서울 섬유센터 2층 컨퍼런스홀에서 ‘2014 섬유산업 창조제품 개발성과 발표회’를 가진다. 2009년부터 매년 PIS 개최 기간에 맞추어 개최되고 있는 본 발표회는 대구경북 지역 섬유업체 가운데 창조적 마인드를 가진 ‘대구경북섬유산업신문화창조협의회’ 회원사가 개발한 차별화 소재를 서울 브랜드 디자이너에게 직접 그 기능성과 차별성을 설명하는 프로모션의 장으로 매년 많은 브랜드 및 바이어에 관심을 받고 있다.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지역 섬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Copy No! Creative Yes`라는 모토를 내세워 ’Copy(베끼기) 문화를 근절하고 창조제품개발에 앞장서고 있다.2008년부터 창조섬유제품 개발에 관심이 있는 지역내 섬유기업들을 모아 ‘대구경북섬유산업신문화창조협의회(cretex-forum)‘를 발족하여 운영, 현재 28개사로 구성돼 있다.이번 ‘2014 섬유산업 창조제품 개발성과 발표회’에는 의류제품의 다양한 용도 분야에 대해 전문 개발기업인 (주)신풍섬유, (주)덕우실업, (주)지현, 세일엠보, 한솔에코(주), (주)비에스지 등 총 6개 회원사가 개발한 창조제품 발표를 한다. 2014년까지 진행된 cretex forum에 대한 활동내용과 실적에 대해 보고 한다.발표 내용으로는 (주)신풍섬유에서 쾌적 감성이 우수한 Cotton 기능성 직물 제품, (주)덕우실업에서 잠재권축사를 이용한 고감성 Wool-like 폴리에스터 직물 제품, (주)지현에서 ‘WEARABLE HI-TECH FUSION TEXTILE’이라는 주제를 통해 고감성 기능성을 가지는 골프웨어 소재 및 제품, 세일엠보에서 자사의 주력기술인 엠보가공에 대한 컬러를 입힌 홀로그램 엠보 제품, 한솔에코(주)에서 라미네이팅으로 흡한속건 기능을 부여한 패딩용 트리코트 제품, (주)비에스지에서 바이오소재 기반의 기능성 라미네이팅 필림 제품 “Eco-INVEX"를 알린다.한솔에코(주)는 지난해에 이어 연속 발표를 통해 자사 주력제품인 트리코트 원단의 차별화 제품을 제시한다. 발표회에서는 골프, 쟈켓 등과 같은 기능성 아웃도어, 차별화 여성의류제품, 특수가공에 의한 의류제품 등 다양한 용도에 대한 제품을 소개한다발표회는 매년 인터맥스, 제일모직 등과 같은 많은 컨버터들과 대기업 디자이너 및 구매소싱팀 등 약 30~40명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만큼 올해에도 많은 관심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발표기업과 참석자의 직접적 상담이 가능한 품평회 진행을 통해 소재의 특성과 개발과정에서의 공정 특성, 기존 소재와의 차별성 등 많은 정보교환이 가능하며, 창조기업과 글로벌 브랜드 기업과의 소중한 연계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발표회의 제품은 9월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PIS 전시회에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부스에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