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중소기업청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8월말부터 대경중기청내에 설치돼 있는 EMC지원센터를 통해 각종 전기, 전자제품 및 방송통신기자재 등의 적자파적합성 등록을 위한 공인시험 성적서 발급을 시작한다. 대경중기청은 2009년 2월 국제수준의 전자파시험설비를 갖춘 EMC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전자파적합성 인증을 위한 사전 시험용으로 매년 2000건 이상 중소기업 제품시험을 무료지원해 왔다.하지만 전문인력의 부족으로 국가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지 못해 지역 중소기업은 EMC지원센터가 지역에 있는데도 전자파적합성 공인시험 성적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수도권의 시험기관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 왔다.대경중기청은 지난해 12월 EMC지원센터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 관리위탁을 실시, 화학융합연구원에서는 지난 8일 승인기관인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적합성평가를 위한 공인시험기관으로 최종 지정되었음을 통보 받았다.국내에서 사용되는 모든 전기?전자?통신제품은 전기용품안전관리법과 전파법에 의하여 제조 또는 수입하기 전 전자파적합성 등록을 하여야 하며 이를 위한 공인성적서 발급 시험이 매년 2만건 이상 진행되고 있다.센터에서는 그중 연간 150업체, 1천여건 이상이 진행 될 것으로 예상되어 대구경북지역 및 부산경남지역 중소기업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대경중기청은 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협력하여 제품개선을 위한 기존의 사전 무료시험과 전자파분야 애로기술지원을 계속해 나간다.전자파적합성 공인시험성적서가 필요한 기업은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EMC지원센터(053-585-1970~1) 또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대구지원(053-384-1910~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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