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는 27일 호텔인터불고 엑스코 블루벨홀에서 ‘중앙아시아전문가포럼(CAPF)’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지역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돕고 이를 통해 대학과 지역기업의 글로벌 성과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중앙아시아 지역연구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부문 협력방안에 관한 연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시점이어서 지역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계명대 LINC(산학협력 선도대학)사업단은 정부가 할 수 없는 분야에 대한 연구와 직접적인 인적교류 활동에 초점을 맞춘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역량 강화를 주요 목표로 하고, 계명대의 국제적 역량을 활용해 지역기업들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위한 다양한 실무 정보를 제공, 산학협력 글로벌 채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계명대 LINC사업단 방대욱(57, 컴퓨터공학과 교수) 단장은 “현 정부 들어 중앙아시아 협력 방안에 관한 연구의 중요성이 급부상하고 있다”며“우리대학의 축적된 중앙아시아 협력채널과 부속기관인 실크로드중앙아시아연구원을 연계해 대구경북 소재 기업의 중앙아시아 사업 참여방안에 대해 현장 전문가들과 함께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2012년 교육부가 주관하는 1단계 LINC사업에 선정, 활발한 산학협력 활동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온 계명대는 최근 ‘2단계(2014~2016)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Leaders in INdustry -university Cooperation) 육성사업’에도 선정되며 향후 3년 동안 거액의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 교육부에서 실시한 2014년 LINC사업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등급을 받아 2단계 LINC 사업 참여 대학(현장밀착형)으로 선정됐으며, 올해만 50억원에 이르는 사업비를 확보, 산학협력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