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26일 오후 3시 구미시청 3층상황실에서 기업체, 기관단체와 전통시장 상인회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사 1전통시장 자매결연(MOU)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달의 기업 선정업체인 (주)벡셀 등 7개의 기업,구미대학교, 인동새마을금고, (사)한국유치원연합회 구미시분회 등 5개 기관, 단체와 전통시장 12개소가 참석, 1사 1전통시장 자매결연(MOU)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과 이벤트지원, 식자재 납품, 온누리상품권 구입 등을 통해 상호간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또 기업체는 지역공동체 의식을 구현하는 상생협력의 이미지를 제고하게 됐고 전통시장에서는 농산물 및 특산물의 유통판로 확대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자매결연 운동이 더욱 확산되어 영세상인 및 소상공인의 사기진작과 자구노력에도 많은 도움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 또한 협약 기업체에서는 직원들에게 각종행사 및 기념일에 온누리상품권을 지급, 직원들이 자녀들과 함께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한 전통시장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해 아이들의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교육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매년 설ㆍ추석명절 구미시 전 공무원이 1억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 적극적으로 온누리상품권 구매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온누리상품권이 발매된 이래 지금까지 구미시는 154억원의 판매를 기록했고 특히 KR-EMS, 삼성전자, LIG넥스원 등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식자재를 7억원 정도 구매, 대형마트 및 SSM의 증가와 온라인 유통산업의 성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