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호 경북도의원(문화환경위원회, 안동)은 지난 26일 개최된 경북도의회 제27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부위원장에는 황재철 의원(기획경제위원회, 영덕)이 선임됐고, 위원으로는 도기욱(예천), 황병직(영주), 이상구(포항), 이홍희(구미), 박문하(포항), 조현일(경산)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됐으며, 활동시한은 2016년 6월 30일까지이다. 경북도의회는 지난 2012년 10월, 제9대 의회 후반기에 처음으로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를 구성, 활동해왔는데, 이번 제10대 의회에서는 이 분야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고 높은 전문성을 갖춘 의원들로 위원회가 구성됨으로써 더욱 정치(精緻)한 논리와 구체성 높은 활동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명호 위원장은 “지방분권 테제야 말로 21세기 한국사회발전론을 관류해온 핵심 어젠다”라고 규정하고, “이는 단순히 ‘지방살리기’ 차원이 아니라 한국사회가 제대로 된 민주주의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국가과제”라고 강조하면서, 생산적이고 역동적인 특위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