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초등학교 통학구역 및 중학교 학교군을 지도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웹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현재 통학구역이 통·반 주소로 구성돼 도로명 주소와 일치하지 않는데다 지도로도 표시돼 있지 않아 자녀들의 입학이나 전학을 앞둔 학부모들이 해당 학교의 통학구역을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도교육청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통학구역 자료를 재정비하고 학교별 통학구역을 지도상에 나타내 서비스하는 통학구역 웹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통학구역 웹서비스는 학부모가 홈페이지를 통해 학교별 통학구역을 학교 이름이나 지번 또는 도로명 주소 등으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제작할 방침이다.우선 1단계로 지난 5월부터 도내 전 초등학교의 통학구역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으며 현재 학교별 통학구역을 지도상에 일치시키는 2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도교육청은 올해 안으로 전체 초·중학교의 통학구역 도면화 작업을 완료해 빠르면 2015년부터 웹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윤영태 적정규모학교육성추진단장은 "자녀 전·입학을 앞둔 학부모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손쉽게 자녀가 다닐 학교를 확인할 수 있게 돼 교육행정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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