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가 사업 초기 또는 중소규모 기업들을 대상으로 전문 경영 컨설팅을 지원한다.대구대 LINC사업단은 지난달 27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17층 스카이라운지에서 홍덕률 총장과 최병재 LINC사업단장, 참여기업 대표, 멘토교수, 컨설팅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llSET기업지원연구실 발대식’을 가졌다.‘AllSET기업지원 사업’은 대구대 가족회사 중 28개를 선정해 멘토 교수 산하에 기업지원연구실을 두고 교수와 전문 컨설팅업체가 함께 최장 5년 동안 기술, 금융, 마케팅, 조직 등 분야를 체계적인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상대적으로 기술과 경영시스템이 열악한 사업초기 또는 중소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기획에서부터 사업화까지 필요한 전문 컨설팅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해당 기업들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 날 발대식에서는 사업참여 기관대표와 멘토교수에게 참여인증서와 기업지원연구실 현판을 수여하며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다짐하고, 향후 기업 지원을 위해 기업 대표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사업에 참여한 안진호 대표(제이지테크윈)는 “저희 회사는 시작한지 2년 밖에 되지 않은 작은 회사지만 대학과의 협력을 통한 관심과 지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참여기업 모두가 대학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홍덕률 총장은 “대구대는 대기업, 이공계 위주의 기존 산학협력에서 탈피해 중소기업, 1인창업자, 여성기업 등 그 동안 산학협력에서 소외됐던 부분을 아우르는 ‘복지형 산학협력’을 추구하고 있다”며, “지역 대학이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지원 사업을 확대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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