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일부터 차량등록사업소 북부민원분소을 개소,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이는 지난 7월24일 민생현장 시장실 운영때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건의된 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다.당시 해당주민들은 서부민원실 확장과 북부민원분소 개소를 요청했다. 북부민원분소는 서구 문화로의 자동차 빌딩인 M월드 내에 위치한다.근무인원은 8명, 면적은 303㎡로 기존 서부분소에서 처리되는 민원이 북부민원분소 현장에서 원스톱(One-Stop)으로 처리된다.따라서 각종 비용절감과 민원처리 시간 단축 등이 예상된다.차량등록사업소 서부분소의 경우 대구시 전체 498개 자동차 매매상사 중 70%인 347개가 밀집돼 있어 민원이 집중, 민원처리 시간이 1시간에서 3시간 까지 걸리는 등 민원인들의 원성이 높았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4일 서부분소 민원실 환경을 개선했다. 뿐만 아니라 내달 1일 서구 문화로 M월드 내 북부민원분소를 추가로 신설, 대구 전체 이전등록 물량중 30%이상을 신설분소에서 처리하게 됐다.대구시 박강구 차량등록사업소장은 "9월부터는 본소와 서부분소, 동부민원분소, 북부민원분소 등 총 4곳에서 차량등록업무를 분산 처리함으로써 민원 대기시간을 크게 단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민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