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신임 장관들이 1일 정기국회 첫 본회의에서 소감과 각오를 뒤늦게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329회 정기회 개회식에 참석해 "여야 의원들이 의견을 경청해서 합리적이고 원만히 민생경제 관련 법안을 통과시켜달라. 당면한 경제난을 해결토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도 "미래창조과학부는 과학기술과 ICT의 창의성 기반을 마련하고 발전시켜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임무를 지니고 있다"며 "이것의 성공을 위해 혼신을 다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황우여 교육부장관도 "꿈과 끼를 키우는 한국교육을 위해, 그리고 신뢰받는 교육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한민구 국방부장관은 "최근 군이 국민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며 "조속히 병영문화를 혁신해 대한민국 수호라는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국민의 신뢰를 획득하겠다"고 말했다.정종섭 안전행정부장관은 "국가개혁을 완수하고 국민의 공복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며 "투명하고 효율적인 정부를 만들고 역동적이고 건전한 지방자치를 만들기 위해 온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문화를 통한 국민행복이란 시대적 과제를 구현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 장관직을 수행하면서 국민행복을 위한 문화융성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가시적 성과를 창출토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은 "더 많은 국민에게 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해 일하는 분들의 땀의 가치가 국민행복과 국가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노동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고 미래 지속가능한 새로운 노동시장 질서를 국민·노사와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은 "여성가족부는 성폭력·가정폭력·일과 가정의 양립·한부모가정 등으로 인생에서 위기를 겪는 사람과 함께 하는데 예산과 인력에 아쉬움이 있다"며 "위기의 순간에 있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도록 의원들의 지원을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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