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는 1일 인생이모작 지원을 위한 베이비부머 교육훈련생 2차 과정 입교식을 했다.본 과정은 고용노동부의 지원 사업으로 만 45세~만 62세의 취업희망자들로 지원서를 받았으며, 20명 모집정원에 32명이 지원하여 취업을 원하는 베이비부머세대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교육훈련기간은 3개월이며1일부터 11월 28일까지 당 대학의 신성장동력학과로 선정된 신소재응용과에서 프로그램을 운용하게 된다. 주요기술훈련 내용은 재료조직분석, 금속재료특성, 비파괴검사 등의 핵심적인 현장실무기술을 배우게 되며, 80% 이상 출석자만이 수료한다. 과정수료 후, 지역의 기업전담업체로 등록된 5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베이비부머세대의 재취업 수요를 파악하고, 현장면접 및 방문면접을 통해 취업을 해나가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특히 대구지역은 자동차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기계분야업체들이 많은 관계로 3개월 과정수료 후 취업이 다소 수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폴리텍대학은 2013년부터 대학 산하에‘희망센터’를 신설하고 인생이모작을 준비하는 베이비부머세대와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지원을 위한 무료 교육훈련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대학의 이경숙 학장은 “인생 이모작을 결심한 여러분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입교식 개회사를 시작했다. “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말을 품고 3개월의 교육과정에서 있을 역경과 즐거운 순간을 잘 보내셨으면 좋겠다. 기술을 배운 이는 정년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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