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대표적 테마파크인 이월드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2014 한가위 큰잔치`를 마련했다.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지는 이월드의 이번 한가위 큰잔치는 ‘온가족이 온종일 즐거운 이월드의 명절’을 콘셉트로 꾸몄으며 전통에 ‘재미’를 더하는 데에 집중했다. 해마다 명절이 되면 전통놀이를 즐기기 위한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는 이월드의 민속놀이 체험마당인 `핫플레이스`를 파크와 83타워 두 곳 모두에서 즐길 수 있도록 영역을 넓혔다. 투호 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의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고, 게릴라방식으로 이월드의 민속 캐릭터 `춘향이`와 실력을 겨루어볼 수 있는 `춘향이를 이겨라`도 함께 마련된다.궁중의상과 더불어 영화 `명량` 열풍을 타고 있는 이순신 장군의 갑옷, 전통의상을 직접 입고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민속 의상 체험마당`도 준비돼 있다. 특히 83타워 3층의 세계음식광장 푸드폴리탄 내 5개 식음 매장에서 추석 특선메뉴를 1000원에 할인 판매하며 전국 막걸리를 한 자리에 모은 `팔도막걸리대전`도 만나볼 수 있다. 양정환 이월드 홍보담당은 "주간부터 야간까지 외국인 모두에게 특별하면서도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해 남녀노소 누구나 이월드의 한가위 특집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