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3일 점심시간을 이용,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직접 배식 자원봉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도군은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청도 대성교회에 무료급식소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날 무료급식소를 찾은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어르신들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또한, 청도읍 고수리가 고향으로 현재 “부산청과물” 대표 양부숙(52, 여)씨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경로당 무료급식소(청도대성교회)와 청도군 장애인보호작업장에 300만원 상당의 식재료를 전달하기도 했다. 양부숙씨는 사랑의 식재료를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5년간 전달해오고 있는 기부 천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