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기간 중 대구·경북권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전년보다 1.0% 증가한 일평균 38만대, 최대 교통량은 추석 당일인 8일 52만대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도시별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서울~부산 8시간, 서울~대구 6시간 50분, 귀경의 경우 부산~서울 7시간 40분, 대구~서울 6시간5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전망했다. 주요정체 예상구간으로는 경부선 금호분기점~동대구분기점, 칠곡물류~서대구요금소, 중부내륙선 김천분기점~낙동분기점, 중앙선 금호분기점~군위나들목, 88선 동고령나들목~고령나들목 구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5~11일까지를 `추석명절 고속도로 특별교통소통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한다.이 기간 대경본부는 중부내륙선 창원방향 선산나들목에서 김천분기점 5.9· 구간에 승용차 임시갓길차로를 기존 갓길차로제와 연계해 운영한다. 특히 중부내륙선 창원방향 낙동분기점에서 상주터널 구간 운영 중인 오르막차로를 임시로 폐쇄해 차량 분·합류로 인한 상충을 제거,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도하기로 했다.사고로 인한 교통흐름 차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졸음사고, 과속사고, 추돌사고 다발구간 등 교통사고 위험구간에 사고예방 안전시설물 설치도 완료했다.이와 함께 스마트폰 앱(고속도로교통정보, 고속도로길라잡이 등), 도로전광판, 인터넷(로드플러스), 콜센터(1588-2504)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특별교통소통 대책기간 긴급한 공사를 제외한 고속도로 교통제한 작업도 중지된다.도공관계자는 "사고나 고장으로 차량이 멈출 경우 최소한의 안전조치 후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가드레일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도로공사 콜센터 등에 연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