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경북 8개 시험지구교육지원청(포항, 경주, 안동, 구미, 영주, 상주, 김천, 경산)과 190개 고등학교에서 오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지난 12일 마감했다. 이번 응시원서 접수 결과 지원자는 총 2만 5883명으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지원자 2만 5866명보다 17명(0.1%)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학생의 수능 응시자 수는 2만 3210명으로 지난해 2만 3322명 보다 112명이 줄어든 반면, 졸업생 등은 2673명으로 지난해 2544명보다 129명이 증가한 집계됐다. 이는 영어영역의 수준별 수능이 폐지되면서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지원자 중 국어 A형은 48.6%, 국어 B형은 51.4%, 수학 A형은 73.8%, 수학 B형은 26.2%를 선택했으며, 영어는 98.8%가 선택했다.한편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응시수수료 면제 대상자는 910명으로 전체 응시자 2만5883명의 3.5%를 차지했다.또 응시원서를 접수한 수험생들은 오는 11월 13일에 도내 22개 시ㆍ군(울릉군 제외)에 설치된 74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고, 성적표는 12월 3일에 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