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경북식품박람회`가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17~20일 나흘간 펼쳐진다.경북 `700년 경북의 맛과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우수 식품제조·가공 중소업체 등 13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도는 이들 업체의 판로개척과 비즈니스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어 실질적인 마케팅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행사의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경상북도지회가 주관하며, 경북식품의 국내외 홍보 극대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들을 특화해 구성·운영된다.도 관계자는 "경북의 음식문화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도내에서 생산되는 가공식품의 브랜드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열리며, 특히 이번 행사가 `이스탄불 In 경주2014`행사기간에 열리는 만큼 경북식품의 글로벌화 및 음식문화를 통한 세계 문화교류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행사기간 주제전시관으로는 경북의 전통음식, 경북식품 명인전, 23개 시·군 대표음식전시, 푸드테라피, 특별전시관?터키음식문화소개관, 전국팔도 지짐이 소개 전시관, 경북도내 주류 특별소개관, 경북3村 식품비즈니스관 江·山·海가 빚은 23개 시·군 우수 음식, 식품소개홍보관, 경북지역 식품연구기관, 식품안전 홍보관 등이 운영된다,부대행사의 경우 저 나트륨 경북전통요리경연대회, 채식요리 경연대회, 요리토크쇼, 터키문화공연 등이며, 체험행사는 경북음식시식체험, 음식만들기, 카빙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국내 주요백화점, 대형마트, 홈쇼핑, 유통전문업체등의 구매력이 높은 구매담당자들이 특별 초청되며, 도내 우수 식품제조·가공업체와 현장에서 바이어 상담회도 운영된다.김관용 지사는 "이번 박람회는 우리 조상의 우수한 음식문화를 통해 미래의 먹거리를 조망해 보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라며, "도내 농·산·어촌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식품을 알리고 판로를 개척하는데 실질적이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