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지역 전통시장 9월 중반기 물가가 산지 출하량 감소로 과실류 가격은 오르고 곡물류와 채소·양념류는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김천상공회의소는 지난 16일 평화, 황금, 감호시장의 주요생필품 58개 품목의 물가동향을 조사했다.이 조사에 따르면 전체물가는 보름전과 비교해 보합세를 나타낸 가운데 산지 출하량 감소로 과실류는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 산지 출하량 증가와 소비 감소로 인해 곡물류와 채소·양념류는 내림세를 보였다.품목별로는 산지 출하량이 감소한 감자(상품 20㎏)와 고추(청양고추 상품 1㎏)는 각각 2500원과 2250원 오른 3만원과 5750원에 거래됐다.잦은 비로 인한 생육 부진으로 토마토(상품 10㎏)는 5000원 오른 3만2500원에 판매됐다.그러나 산지 출하량이 늘어난 무(상품 1개)와 시금치(상품 1단)는 각각 14%와 25% 내린 가격에 거래됐으며, 같은 이유로 오이(상품 1개)는 40%정도 내린 가격에 가격이 형성됐다.소비가 부진한 상추(상품 1㎏)와 호박(상품 1개)은 각각 4500원과 1250원이 내린 5000원과 750원에 거래가 이뤄졌다.이밖에 산지 출하량 증가로 배(상품 1개)는 500원이 내린 2500원에 사고 팔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보면 산지 사육두수 감소와 소비증가로 소고기(상등육 600g)와 돼지고기(상등육 600g)를 중심으로 육란류는 10% 가량 오른 가격에 거래를 이어갔다.산지 출하량 증가로 인해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콩(백태 상품 70㎏)을 중심으로 곡물류는 32% 내린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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