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기업들은 9월에 이어 10월에도 광고비 지출을 늘릴 것으로 예측됐다. 기업의 신제품 출시와 인천 아시안게임 개최, 최근 소비심리 회복에 대한 광고주의 기대심리가 조사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가 광고 시장의 경기 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월 조사·발표하고 있는 광고경기예측지수(이하 KAI Korea Advertising Index)에 따르면 10월 종합 KAI는 113.5로 나타났다.KAI는 100을 기준으로 100을 초과하면 광고비 지출을 늘리고 100 미만이면 광고비를 줄인다는 것을 의미한다.매체별로 보면 지상파 TV(107.1), 케이블TV(107.0), 라디오(101.1), 신문(107.9),인터넷(104.6)으로 조사돼 모든 매체의 광고비가 지난달 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업종별로 살펴보면 식품(126.1), 음료 및 기호식품(134.5), 화장품 및 보건 용품(126.6), 출판 및 교육(114.6), 패션(156.1), 가정용품(124.8) 등 업체는 광고비 지출을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반면 제약 및 의료(68.6), 유통(68.2), 금융 및 보험(79.9), 여행 및 레저(73.9) 등의 회사는 광고비를 지난달보다 줄일 것으로 보인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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