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노사정은 무분규, 노사평화 도시로서의 오랜 기반을 바탕으로 전국 최초로 선진적 노사 평화 모델을 제시코자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노사정 평화 대타협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선포식은 지난 16일 대구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부회장 등이 참석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이어 기업투자 유치와 일자리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박 정부의 노사정책을 강력히 뒷받침해 대구의 선진적인 노사모델을 전국에 확산시키고자 열린다.이날 선포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김위상 한국노총대구본부의장, 박상희 대구경영자총협회장, 이종진, 주호영, 김상훈 국회의원, 김동구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 김대환 노사정위원장, 정순천 대구시의회 부의장, 노사정 관계자, 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선포식에서 노동계는 무분규 및 과도한 임금 인상 미 요구를 보장하고, 경영계는 고용 증진 및 근로자 복지 향상에 앞장설 것을 약속하며, 정부와 대구시는 노사정의 신뢰 구축과 협력증진을 통한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각종 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대구노사정협의회 의장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 노사정 평화 대타협을 통해 대구의 선진적인 산업평화 협력 모델을 전국에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규투자 유치 및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젊은이들이 찾아오는 역동적인 대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