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은 지난 27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다음달 3~5일 대구 동성로 일대에서 제1회 대구국제패션문화페스티벌을 연다.이 행사는 패션과 문화, 한류를 접목해 대구를 신(新) 한류문화 중심지로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CJ E&M이 M.net과 OnStyle의 `M슈퍼콘서트`,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를 통해 K-Pop 가수들의 공연과 디자이너 런웨이 등을 중계할 예정이다.이번 대구 동성로 일대에서 펼쳐지는 M슈퍼콘서트와 K-패션쇼에는 티아라, 유승우, 써니힐 등이 패션모델들과 함께 출연해 대구의 패션과 문화를 선보인다. 축제 기간 대구 도심에서는 `한류스타 메이크업 따라잡기`, 대구 신진 디자이너의 컬렉션, DJ 파티, 박종철 디자이너의 패션토크 콘서트와 퍼레이드, 패션 경매, 플리마켓 등이 펼쳐진다.DIP 측은 대구지역 여행사와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 3000여명을 축제에 끌어들일 계획이다.대구국제패션문화페스티벌 사무국 관계자는 "대구의 우수한 섬유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섬유패션 도시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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