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가 일·학습 병행 듀얼 공동훈련센터가 문을 열었다.대구대는 지난 25일 경산캠퍼스 산학협력단 1호관(R&D)센터에서 홍덕률 대구대 총장, 황보국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권영진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장, 김호섭 경북도 창조과학기술과 과장 등 내·외빈과 참여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일·학습병행제 듀얼 공동훈련센터사업`은 ‘일·학습병행제’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학습근로자에게 기업이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현장훈련(OJT-실습교육)에 더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교육훈련 역량을 보유한 대학 등의 교육기관과 협약을 맺고 현장외훈련(OFF-JT-이론교육)을 공동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대구대는 올해 34개 지역기업의 신입직원 185명을 대상으로 절삭가공(NC가공 및 CAM 능력), 프레스금형, 품질관리, 사출금형, 정보기술개발 5개 분야에 걸쳐 직무표준능력(NCS) 기반의 1년 과정 직무능력 향상훈련을 실시한다.이 날 행사에서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대표 참여기업((주)덕산코트랜)이 약정식을 가졌다. 또한, 센터 오픈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 및 현판식과 함께 참여기업이 상주하게 될 사무실을 둘러보며 사업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홍덕률 총장은 환영사에서 “지역 4년제 대학교에서는 처음으로 듀얼공동훈련센터를 운영하게 되었는데 제 11대 총장으로 취임과 동시에 지역의 기업과 청년 일꾼들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같아 총장으로서 동기부여가 됨을 느끼며, 동시에 참여교수님들과 직원들 모두 합심해서 일학습병행제가 대구대를 통해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센터 운영에 대한 지원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한편, 대구대 지난 8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모한 ‘일·학습병행제 듀얼 공동훈련센터’ 사업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6년간 최대 120억 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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