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과대는 지난달 29일 `2014 캔위성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금오공대 광학시스템공학과 김경수(4년), 배동력(3년), 김태호(3년) 학생으로 구성된 `삼광팀`은 최근 대전 카이스트 인공위성센터에서 열린 `2014 캔위성 경연대회`에서 캔위성을 제작해 대기 속 미세먼지 측정 업무를 창의적으로 수행한 공로가 인정돼 최우수상을 받았다.캔위성 경연대회는 우주개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캔 형상의 교육용 모사위성(CanSat)을 활용, 인공위성을 제작해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창작부(대학부) 24개 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팀이 참가했다.금오공대는 지난해 2013 캔위성 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김규욱 학과장은 "삼광팀은 11월에 열리는 항공우주학회 학술대회 발표를 준비 중"이며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만 주어지는 미래창조과학부의 해외탐방을 통해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