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라스 체보이트(21케냐)가 ‘동아일보 2014 경주국제마라톤대회’ 정상에 올랐다.
체보이트는 19일 오전 8시 경주시민운동장 앞을 출발해 경주여고 후문~경주통운~분황사 삼거리를 돌아오는 42.195㎞ 코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2시간7분15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같은 케냐의 조엘 켐보이 키무레르시간7분15초)가 2위, 이디오피아의 데레제 테스파에 게브레히워트시간7분53초)가 3위를 차지했다.
이두행(33고양시청)은 2시간15분46초의 기록으로 국내 남자부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신현수(23한국전력공사시간18분23초)와 권영솔(25구미시청시간22분51초)이 뒤를 이었다.
국내 여자 선수 중에는 임경희(33고양시청)가 2시간39분56초로 가장 좋은 기록을 작성했다. 최보라(23경주시청시간43분25초)와 김선정(36포항시청시간50분06초)은 각각 국내 여자부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