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SK 감독이 계약기간 만료로 7년 만에 SK를 떠난다. SK는 20일 올해로 3년 계약이 끝나는 이만수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만수 감독은 2007년 SK에 수석코치로 입단해 2011년 감독 대행을 거쳐 2012년 SK와 감독으로 3년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이만수 감독은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실패하면서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 SK는 올 시즌 막판까지 LG와 4강 티켓을 놓고 혈전을 펼쳤지만 5위에 그치면서 가을 잔치에 초대받지 못했다. SK의 새로운 감독으로는 김용희 육성총괄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SK 구단은 새 감독 선임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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