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낙동강 신나루 문화벨트(개경포나루) 조성사업’을 지난 20일 개진면 개경포공원에서 군의회 의장(이달호) 및 의원, 도의원(박정현)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포주막’ 개장식을 가졌다.이번 10월에 준공된 개경포 공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강변관광 개발사업으로 선정돼 2013년 7월에 착공, 금년 10월에 준공됐으며, 주요시설로는 개포주막을 비롯 메모리얼 광장, 공연장, 개포관음보살좌상(모형), 팔만대장경 이운행렬 석상, 팔만대장경 및 팔만대장경 관련 기념 조형물과 산책로 등이 설치돼 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날 축사에서 ‘개포 주막이 예전처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정보의 중심지이자 문화의 전달처가 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가야인의 긍지를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