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이 세계에너지협의회(WEC) 연차총회에 참석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국제협력에 대해 논의한다. 대성그룹은 지난 20일 WEC 공동회장인 김영훈 회장은 20일부터 4일간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에서 열리는 WEC 연차총회에 참석해 각종 회의를 주재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 총회 및 각 분야별 상임위원회 회의 등에 참가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국제협력 등을 논의한다. WEC는 이번 연차총회에서 2019년 세계에너지총회 개최지를 결정한다. 현재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가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2016년 세계에너지총회는 터키의 이스탄불로 결정돼 있다. 연차총회 이후 김영훈 회장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프랑스 리용에서 프랑스전력공사(EDF) 주최로 개최되는 ‘물과 에너지 국제컨퍼런스’에 참가해 특별연설을 한다. 이 자리에서 김회장은 내년 4월 대구에서 열리는 ‘2015 대구·경북 세계 물 포럼’의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참가를 촉구할 예정이다. 김영훈 회장은 “내년 대구·경북 총회에는 전 세계 200여개국에서 3만50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해 다양한 관점에서 물 문제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