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실크로드 탐험대는 혜초, 장보고 등 신라인의 진취성, 개방성, 탐험정신의 창조적 계승·발전과 우수한 한(韓)문화의 국제사회 전파위해 추진 인도 구간 총  2500㎞경북도는 지난달부터 `2014해양실크로드 탐험대`를 운영하고 있다.혜초, 장보고 등 신라인의 진취성, 개방성, 탐험정신의 창조적 계승·발전과 우수한 한(韓)문화의 국제사회 전파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탐혐대는 지난달 포항에서 출발, 지난 7일 인도 도착 후 10일간에 걸쳐 1300년전 혜초가 걸었던 길을 되밟으며 혜초의 사상과 업적을 기렸다. 이 기간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쳤다.탐험대는 혜초 도서관 현판식(인도 파트나), 혜초 기념비 건립 및 제막식(인도 바라나시)과 한-인도 대학생 어울림 한마당(인도국립공과대학교) 등의 행사를 가졌고, 육로 답사를 마친 지난 16일에는 뭄바이에서 해양실크로드 국제학술대회를 열어 21세기 해양의 가치와 비전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지난 17일 도에 따르면 지난 9월 중국 광저우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뭄바이 실크로드 국제학술대회는`해양실크로드와 아시아 해항도시`라는 주제와 `혜초의 길과 고대 해양실크로드`라는 부제로 `해양실크로드 상의 한국과 중동의 1200년간의 만남`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바다 실크로드의 문물교류 역사 재조명을 위한 열띤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경북도 해양실크로드 탐험대(대장 김웅서)가 지난 8~17일까지 열흘간의 대장정으로 진행된 인도 육로구간 탐험을 성공리에 마쳤다.인도양 최대 교역의 거점이자 문화교섭지인 인도 구간은 2014해양실크로드 글로벌 대장정의 핵심 구간이다. 탐험대는 콜카타~파트나~라지길~부다가야~바라나시~나시크~뭄바이 구간 총 2500㎞에 이르는 열흘간의 대장정을 소화했다. 이 기간 이들은 왕오천축국전의 혜초 흔적 찾기, 한(韓)문화 전파, 국제학술대회 등 다양한 실크로드 기념 사업을 추진했다.도 주낙영 행정부지사가 뭄바이를 직접 방문, 해양실크로드 사업 현장을 직접 진두지휘 했다.그는 지난 16~17일 인도 구간 종착지인 뭄바이를 직접 방문, 해양실크로드 국제 학술대회, 경북도 관광홍보설명회, KOTRA 등 행사 현장과 관계 기관방문 및 해양실크로드 탐험대원과 간담회를 가지고 뭄바이 항구에서 탐험대원을 환송했다. 이번 설명회 등에서 주 부지사는 "문화와 관광, 통상을 아우르는 `코리아실크로드 프로젝트`구상 실현은 경북도의 핵심 정책사업으로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15실크로드 문화대축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실크로드 영광 재현에 함께 해 줄 것을 관계 기관에 협조했다.탐험대원과의 간담회에서는 "청년탐사대원이 대한민국 첫 세계인 혜초의 진취성, 개방성, 해양개척정신 등을 이어받아 21세기 신해양 시대의 주역으로 활동하기를 바란다"라며, "탐험대원들 모두가 사명감을 가지고 남은 일정 동안 안전하고 건강하게 탐험일정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19일 경북도에 따르면 해양실크로드 인도 구간 탐험대의 주요 활동을 보면, 탐험 둘째날인 9일에는 인도국립공과대학 파트나캠퍼스에서 혜초도서관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과 함께 혜초·간디 세미나를 열러 대한민국 첫 세계인 혜초의 의미에 대해 되짚어보고 본격적인 탐험에 앞서 인도 바로알기의 시간을 가졌다.이 날 현판식에서 Asok De 인도국립공과대 파트나캠퍼스 총장은 1300년 전 인도를 유학한 한국 스님의 존재와 아소카왕과 신라왕의 교류에 대해 놀라움을 표하면서 "혜초 도서관을 통해 한-인도간 역사 교류의 흔적이 인도 전역에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혜초 도서관 공간 확장 등도 약속했다.해양실크로드 탐험대는 혜초 도서관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한-인도 대학생 문화교류 한마당 행사를 본 대학 야외 공연장에서 열러 태권무, 난타, 탈춤 공연 등을 선보여 객석(300석)을 가득 메운 학생 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이날 파트나에 사는 교민 유인선(40·여)씨는 아리랑을 재해석한 뉴 아리랑(New Arirang)을 열창하며 피날레를 장식해 많은 이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탐험 엿세째인 13일, 세계 불교 4대 성지이자 인도 정신문화의 진원지인 바라나시 사르나트에 위치한 녹야원에 혜초 기념비석을 세우고 제막행사를 가졌다.제막식에는 바라나시 시장, 티벳대 총장, 주인도한국문화원장 등 100여명이 함께해 혜초 기념비 제막식을 축하했으며, 경북도립국악단의 특별공연과 탐험대원의 즉석 퍼포먼스, 인도에서는 전통 무용인 까딱춤을 선보여 제막행사를 한-인도 간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켰다.한편 경북도는 실크로드를 통한 우호협력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중국, 우즈베키스탄, 이란, 터키 등지에 실크로드 우호협력 기념비를 건립해 왔다. 이번 사르나트 혜초 기념비 설치로 5개국에 걸쳐 총 5개의 기념비가 실크로드 길을 따라 역사적인 장소 곳곳에 설치 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인도 일정 나흘째인 16일, 뭄바이에서 `해양실크로드와 아시아 해항도시`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가져 한·중·일, 인도 등 국내·외 실크로드 석학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실크로드 상의 한국과 중동의 1200년간의 만남` 등 아시아를 중심의 바다 실크로드 문물교류 역사 재조명을 위한 열띤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같은 날 대형 여행사, 글로벌 기업 및 언론기관 등 관계자 100여 명을 초청, 경북관광 홍보 설명회를 해양실크로드 사업과 연계해 개최해 BRICS의 핵심국이자 신흥 강대국으로 부상중인 인도의 관광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프로젝트로의 발판을 마련했다.경북도 관계자는 "혜초도서관 개관, 혜초기념비 제막, 국제학술대회 개최, 경북관광홍보 설명회 등 실크로드 기념사업이 한-인도 수교 40주년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양 국간 상호 이해와 협력이 강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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