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2일 오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경북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변화하는 농어업 여건과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회의는 박해상 FTA대책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개 분과, 10개 T/F팀에서 추진 중인‘농어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개발’중간보고회를 겸해 실시됐다.또한 위원회는 지역에 맞는 핵심사업 발굴과 정부예산 반영 건의 등 민관협치 기구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팀별 책임제를 도입해, 농업인력양성, 현장애로 과제 발굴, 농식품 유통, 수출 활성화, 종묘산업 육성, 축산 및 수산업 대책 등 10대 주요과제에 대한 중?단기 전략과제를 집중 연구해왔다.박해상 위원장은“위원회는 농업현장의 어려움을 헤아리고 행정과 현장을 이어주는 가교로서, 한중 FTA 타결이 임박한 가운데 현장에 조속히 접목할 수 있는 과제 중심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최웅 도 농축산국장은“위원회를 통해 제안된 사항들을 검토해 정책에 적극 반영, 경북 농어업이 FTA파고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