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A사는 지역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천연 한방화장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제품 및 품질에 대한 경쟁력은 갖추고 있으나, 해외 시장정보 부족 및 현지 마케팅 활동의 어려움 등으로 해외 시장진출에 애를 먹고 있다.이에 A사는 재작년 자사 제품의 기술력 및 경쟁력을 무기로 ‘수출유망중소기업‘을 신청해 지정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해외 지사화 사업 및 해외전시회 사업에 우대지원을 받아, 현재는 100만달러 이상의 수출을 기록하고 있다.달성군에 위치한 B사는 스마트 폰 등 전자기기에 필요한 PCB를 다루는 SMT라인 기기를 설계 및 제조하는 업체로, 지난 2013년 ’수출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된 것을 기점으로 그해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 올해 초에는 중소기업청의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수출 및 기술개발 등에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이를 계기로 B사는 올해 1,300만 달러이상 수출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글로벌 일류기업으로의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이번 ‘수출유망중소기업‘은 수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2년간 중소기업청, KOTRA 등 23개 수출지원기관 지원사업 가점, 자금 및 보증우선지원 등 86개 항목에서 우대지원을 하는 사업으로, 정부 지원에서 소외될 수 있는 영세 수출중소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대구경북지방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된 121개 기업 중 72.7%인 88개 기업의 수출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수출증가율은 26.1%에 달해, 같은 기간 전체중소기업 수출증가율에 비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수출유망중소기업’의 정책효과가 확인되고 있다.대구경북지방 중소기업청은 22일부터 2014년도 하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선정?지원사업 접수를 시행한다. 신청자격은 신청전년 및 신청년도에 수출실적이 있는 제조업이나 서비스업 중소기업중 수출실적이 미화 500만불 미만인 기업이다.특히 하반기부터는 지자체 중에서는 최초로 경북도가 ‘수출유망중소기업’에 대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한도 우대, 수출마케팅 지원사업 우선선정 등 우대지원을 실시, 지역 기업들은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사업의 신청 접수는 22부터 오는 31일까지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가능하며, 11월 한달간 신청업체에 대한 평가이후 일정수준 이상의 평점을 획득한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초에 지정증이 발급될 예정이다.한편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과 수출유관기관 우대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 또는 대구경북지방 수출지원센터053-652-2242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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