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은 지난 20~22일까지 3일동안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최되는 `제3회 낙동강 국제물주관 국제물포럼`에서 신개념 물 체험공간인 Water-Bar(워터바)를 열었다.이번 워터바에서는 경북도에서 생산되는 엡스워터, 울릉심층수, 마신다, 소백산수, 샹그리아 등 5종류의 청정음료를 무료 시음할 수 있다. 또 캐나다의 빙하수, 독일의 젤터스, 노르웨이의 VOSS, 뉴질랜드의 WAIWERA, 호주의 alkalife 등 세계 40여개국 80여종의 탄산수와 각종 미네랄 물을 전시해 세계의 물과 경북도에서 생산되는 물과의 비교체험을 통해 우리 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특히 행사장에서는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워터 코디네이터(물 전문가)가 관람객 개개인의 기호나 건강에 적절한 물과 제품에 대한 설명 및 체질에 맞는 물을 직접 선별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했다.이와함께 워터 블랜딩 보일링(water blending boiling) 기법을 접목해 세계 각국의 물과 차를 이용한 다양한 음용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재미있는 상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김창곤 원장은 "세계 각국의 물전문가들이 모인 2014 낙동강 국제물주간 행사에서 워터바는 세계 각국의 물과 우리나라의 물, 특히 경북도 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림과 동시에 해외진출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내년에 개최되는 세계물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연구원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