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이 주의 골` 선정 8라운드 원정 경기 2골 1도움`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이 슈투트가르트전에서 터트린 환상적인 오른발 중거리슛이 분데스리가 `이 주의 골`로 선정됐다.독일 분데스리가는 2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8라운드에서 터진 환상적인 골 중에서 손흥민이 터트린 두 번째 골이 이 주의 골로 뽑혔다"고 밝혔다.손흥민은 지난 18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3-3 무승부를 이끌었다.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낸 손흥민은 전반 9분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슈투트가르트 골망을 흔들었다. 상대 골키퍼가 잘못 걷어낸 것이 손흥민에게 향했고, 그는 지체 없이 벼락같은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분데스리가는 "손흥민이 2골을 넣는데 필요했던 시간은 단 9분이면 됐다"면서 "골문에서 약 30m 떨어진 지점에서 하프 발리 슈팅으로 슈투트가르트의 골망을 흔들었다"고 설명했다.2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8라운드 베스트 11에도 선정됐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 4골을 넣어 득점 공동 5위에 자리하고 있다. 1위는 6골을 넣은 마리오 괴체(바이에른 뮌헨)다.